5. 가짜를 진짜로 믿는 교회?
예전에 다미선교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 날짜를 정해놓고 기다렸다. 예수 믿음이 아닌 자기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이단 신앙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마귀도 광명의 천사를 과장한다. 그들은 가짜를 진짜처럼 믿게 하여 가짜 인생을 진짜처럼 살게 한다.
요즘 이단인 신천지가 교회 안에 숨어 들어와서 신앙생활 잘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신과 불만을 조장하려는 것이다. 교회 안에 침투한 사탄은 불만을 일으키고 불신을 조장한다. 또는 잘 믿는 것처럼, 진짜처럼 보여서 속인다. 성경은 거짓 영을 통한 거짓 선지자의 활동을 조심하라고 말한다. 거짓 영이 들어가면 거짓 영의 것을 주장한다.
구약의 예레미야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선지자는 많은데 예레미야만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였다. 열왕기상 22장에는 북이스라엘 아합 왕과 남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동맹국으로 함께 전쟁을 하게 되었다.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지를 선지자에게 물어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아합 왕을 잡으려고 400명의 선지자에게 거짓 영을 집어넣게 되자 400명의 선지자가 다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미가야 선지자만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한다. 거짓 영을 믿게 되면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듣기 좋은 말만 한다.
택함의 예정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설계하시는 계획이 있다는 것이다. 사람이 하늘의 얘기를 하면 쉽게 알아듣지 못한다. 니고데모가 복음을 알아듣지 못한다. 이는 신학교 교수가 신학적인 얘기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과 같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요3:12).
땅의 일을 말해도 믿지 않는데 하늘의 것을 어찌 믿을 수 있냐는 말이다. 그래서 세상 TV에서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지도 모르겠다. 말씀을 알지 못하면 오해를 한다(마22:29). 노아가 방주를 지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지 않았는데 방주를 지은 것이 아니고 믿어졌기 때문에 방주를 지은 것이다.
말씀을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오해하게 된다. 이해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을 머리에 두면 안 된다. 지금은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성경을 공부하는 지식의 싸움이 아니라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믿음의 싸움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근원인 예수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 아는 은혜에서 출발해야 한다.
-제67회 말통축제(5) 가짜를 진짜로 믿는 교회?,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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