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었고 예수 사셨네!
성경 : 롬12:1-2
산제사로 드려지는 영적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영적예배는 마땅한 예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는 성도가 삶 속에서 자신의 죽음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첫째, 교회를 분별해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곳입니다. 예를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교회입니다. 이것을 잘 분별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교회나 사람을 섬기기도 합니다. 잘 분별하게 되면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귀한 협력자가 되고, 교회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터전이 됩니다.
둘째, 자신을 분별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분별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합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선악과를 먹은 아담의 범죄처럼 원초적인 죄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 죄로 인해서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것을 믿으면 선악과 먹은 불순종의 죄를 해결되고,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은 것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해서 죽었을 때, 우리도 그 십자가에서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에 대해서는 산 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인해서 새로운 생명이 된 성도는 자신이 죽었음을 분별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에 내 안에서 살고 계심을 느껴야 합니다. 나는 죽었고 예수 사셨네! 고백할 수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존재를 분별한 것입니다.
셋째, 세상을 분별해야 합니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는 죄가 주장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죄가 자신을 주장하게 하면 세상을 본받게 됩니다. 성도가 세상을 본받지 말아야 되는 것은 세상은 정욕 적이고 마귀 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분별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본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어떻게 본받을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순종하며 사셨던 모습을 본받으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예수그리스도처럼 순종하기보다는 불순종하는 삶을 살 때가 많습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것보다 내가 나에게 순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분별하는 것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태도입니다. 세상에 대해서 살아 있으면서도 말씀에 대해서는 죽어 있는 모습입니다. 내가 죽고 예수께서 사셔야 만이 세상을 정확하게 분별하게 됩니다.
세상은 우리를 다시 죄의 노예로 살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진리의 말씀을 수종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옛사람과 이별하고 새사람과 연합하는 연습을 통해서 나는 죽었고 예수 사셨네! 고백으로 살게 됩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살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 하루에 세 번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저녁에 나는 죽었고 예수 사셨네! 고백해 봅니다.
기도 : 나는 죽었고 예수 사셨네! 고백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죠이교회, 조상연목사)
[나는 죽었고, 예수 사셨네!]
감리교 재단 사단법인 행복한가정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월간 '행복한 가정' 2013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레제나 영성 > 2013년 영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9월 영성, 새로운 패러다임의 종교개혁 (0) | 2014.07.01 |
---|---|
2013년 8월 영성, 여자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 (0) | 2014.07.01 |
2013년 6월 영성, 하늘 소풍 (0) | 2014.07.01 |
2013년 5월 영성, 영혼의 봄날 (0) | 2013.05.02 |
2013년 4월 영성, 신앙고백 아이콘 (0) | 2013.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