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영성,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꿈

 

성경 : 빌2:13-15

요절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13)

 

사람에게 욕심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는 오욕(五慾)이라고 하는 다섯 가지 욕구가 있습니다.

식욕(食慾), 색욕(色慾), 재욕(財慾), 명예욕, 수면 욕구 등이 그것입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식욕이나 성욕, 물욕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오욕(五慾)을 채우려고 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자연적인 본성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지나치면 탐욕이 되고 맙니다.

그냥 적당한 욕심은 괜찮은데 탐욕이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맙니다.

보통 욕심은 다 가지고 있지만 탐심이 들어오면 탐욕이 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나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

스트레스는 사라지고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첫째, 욕심.

미국의 미시건대학교의 스테파니 브라운 박사는

인간의 욕심과 수명에 관해 연구를 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욕심이 많은 사람들의 사망률은

욕심이 적은 사람의 사망률보다 거의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욕심이 적은 사람은 평안하게 있으니까 오장육부가 긴장하지 않지요.

그러나 욕심이 많은 사람은 오장육부가 다 눌려서

잠도 못자고 고통을 당하니까 빨리 죽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욕심 많은 사람하고 함께 살면 빨리 늙어지고 빨리 죽게 됩니다.

사도행전에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땅을 팔아 얼마나 감추고 헌금을 하다가 죽게 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욕심은 전염되기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을 볼 때 욕심은 참 위험합니다.

 

둘째, 꿈.

탈무드에는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꿈과 욕심은 다릅니다.

과도한 욕심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지만 마음의 욕심을 버리고

자신이 가진 것으로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베풀 때

건강뿐만 아니라 더욱 풍성한 은혜와 축복의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무엇이든지 내 고집대로 끝까지 하려면 스트레스에 걸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서는 자신의 욕심을 버리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욕심보다 하나님의 꿈으로 사는 멋진 인생이 되면 웬만한 스트레스는 사라질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꿈.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인 저에게도 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꿈이 있습니다.

교회를 성장시켜 부흥하는 비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이 내 안에 주신 소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그것은 하나님의 꿈이 아니라

나의 영광스런 욕심의 비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내 욕심도 내 비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꿈은 십자가의 고난을 영원한 영광으로 바꾸시는 예수그리스입니다.

그의 꿈은 영생이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꿈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의 본체로서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오셨고,

그 꿈을 완성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망을 사망시키고,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생명이 영생으로 가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피조물인 하나님의 자녀는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꿈같은 꿈인 불가능을 꿈꿉니다.

 

적용 : 나의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성취해 봅시다.

기도 : 주님, 욕심을 버리는 것을 잘하고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나님의 꿈을 이루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죠이교회, 조상연목사)

 

[하나님의 꿈] 
위의 글은 사단법인 행복한가정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월간 '행복한 가정' 2012년 7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