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해 방

해 방

1996년 8월 15일은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을 맞이한 지 51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 입니다.  
약 36년 동안의 속박은 실로 고난과 고통의 날이였을 것입니다.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면 팔레스틴 지역에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수천 년 전에 애굽 땅에서 약 430년 동안 종살이를 하다가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해방의 기쁨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유월절을 절기로 지키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유월절과 우리의 광복절은 
그 의미가 종살이, 고난, 고통에서 해방이라는 뜻에서는
동일하지만 이스라엘의 유월절은 영적인 의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유월절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는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진정한 해방은 죄에서의 해방입니다.

팔일오 광복을 맞이하기 위해서 이 땅의 백성들이 일제와 맞서
전쟁과 투쟁을 벌렸던 것처럼 사탄의 권세 아래서 영적으로 해방되지
못한 죄의 굴레에 갇힌 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전쟁을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친구여!
그대는 영적인 해방의 기쁨을 맛보셨습니까?
죄에서 해방은 지옥에서 천국이요, 사망에서 생명입니다.
당신을 죄에서 해방시킨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조이-

* 1997년도 청년들을 위해 쓴 칼럼으로 소개된 20편의 글이 시대의 변화를 실감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