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제

교제란 말은 헬라어로 
‘코이노니아’란 단어로 ‘남과 함께 나눈다’라는 문자적인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그의 백성간의 계약관계와 관련된 특히 중요한 용어입니다.

신약시대와 구약시대의 교제를 분리해서 살펴보면, 
구약시대의 교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간의 교제와 하나님과 개인사이의 교제, 
그리고 이스라엘의 희망과 관련된 교제가 있으며 
신약시대의 교제는 그리스도안에 참여하는 교제를 말합니다.

요즈음 교제는 보통 어떻게 생각되어지고 정의되어집니까?
교인들이 교회 안에서의 교제보다 교회 밖의 교제가 더 활발하며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안에서의 교제보다 
세상적인 교제에 더 치중하고 있음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교제에 밀리고 있는 그리스도안에서의 교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교제는 무엇보다도 기도의 교제가 아닐까요.
함께 모여서 기도하고, 회개하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교제 말입니다.
기도하는 사이가 되었다는 것은 이미 사랑하는 관계가 되었다는 과시오, 자랑입니다.

성경은 ‘형제 자매의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지요’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고백이 우리에게 있어져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모이기를 폐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습관을 본 받지 말고 주의 날이 가까올수록 더욱 모이기에 힙씁시다. 
헌신된 자들의 즐거움은 교제에 있습니다. 
예배함으로 하나님과 맺어지는 교제, 교회 봉사함으로 형성되는 그리스도인의 교제입니다.

친구여!
그대는 술 친구를 원하는가!  삶의 진솔한 대화를 원하는가!
그대의 가슴속 깊은 곳의 죄악이 고백될 때 교제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조이-

* 1997년도 청년들을 위해 쓴 칼럼으로 소개된 20편의 글이 시대의 변화를 실감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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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레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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