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은숙 죠이교회
(선교명: 주빌리 선교사)
-. 성경을 읽게 된 동기와 성경 읽고 유익한 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항상 “사람들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것이 항상 궁금해서 눈을 감고 끝없는 미로 속을 상상하며 도대체 이 세상의 끝은 어디일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던 나에게 하나님은 찾아 오셨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고 나를 위해 사는 인생을 살고 있을 때 하나님은 성경통독의 말씀으로 찾아 오셨다.
정독으로 해도 하나님 말씀이 심오한데 2배속 빠른 통독은 처음에는 그저 빠른 말로 듣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렇게 통독하며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주신 은혜는 고린도전서 13장을 암송 하면서부터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말하는 것과 깨닫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은 나에게 고린도전서 13장 11절의 말씀으로 장성한 사람이 되어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은혜를 주셨다. 내 욕심을 버리는 계기, 나보다 남을 섬기고 배려하고 사랑하고 축복할 수 있는 계기, 내 자녀를 하나님께로 내려놓는 계기를 말통을 통해 하나 둘 씩 내려놓는 훈련을 시키셨다.
교회에서 바울서신 통독 반을 운영하고 있을 때이다. 한참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열정이 있어서 교회에서 2시간 들으면서 읽는 것이 힘들지 않았다. 어느 날 에베소서1:1-14절에 있는 말씀이 계기가 되어 내가 이 땅에 사는 목적과 내 인생의 목적을 말씀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나를 창세전에 택하셨던 말씀은 나에게 너무나도 놀라웠다. 또한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고 흠이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이 너무나도 가슴 설레며 감격 그 자체였다. 계속 통독을 하며 로마서8장 말씀을 보았을 때는 이 세상의 우주 만물의 모든 피조물들조차 ‘하나님의 자녀 출생을 기대하고 고대 한다’라는 말씀이 들어 왔을 때는 나뭇잎의 흔들림도 인사하는 것처럼 꽃들이 활짝 피어난 것도 예쁘게 웃는 것처럼 시원한 바람도, 구름도, 달도, 별도 그 모든 것이 우리를 반기며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이 아름다우며 감사함으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기쁨을 주셨다.
말통을 하며 내안에 있는 쓴 뿌리 옛사람을 조금씩 거둬내는 작업을 하셨다. 의심도 많고, 걱정도 많고, 부정적이던 나는 말씀을 보며 ‘하남께서 이런 내 모습을 좋아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하나하나 옛사람의 모습이 말통을 하고 은혜 나눔을 하면서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다.
몇 년 전부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떠올리며 글을 쓰는 지금 하나님께서 날 이렇게 바꿔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외에도 생각나지 않는 사소한 것까지 너무 많지만 생략하고 마지막으로 말통을 하며 세계 선교의 비전이 생겼다는 것이다.
통독을 하며 바울이 너무도 멋있었다. 물론 우리 예수님은 더 멋지지만. 그가 주님을 만나면서 하나님을 위해 생명 살리는 일을 감당 했듯이 나 또한 그렇게 살겠노라고 고백하고 다짐하는 은혜를 주셨다.
나또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위해 살라고 말씀을 보게 하시고 세계선교 반열위에 올리신 것을 믿는다. 이제 나는 나의 것이 아닌 하나님이 소유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며 살고 싶다.
하나님의 은혜로 남편이 신학을 하게 되었다. 남편의 사역을 돕는 자로 살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시는 성도의 삶으로 말통이 지식습득과 다독의 차원을 넘어선 영독(영원한 통독)으로 말통을 통해 나에게서 날마다 그리스도가 나타나고 그로인해 생명이 살아나서 신나고 재미있고 기쁘고 아름다운 예수살이 천국살이가 되길 소망해 본다.
-. 성경을 읽고 구체적으로 달라진 사례
1) 남편과의 관계
남편과의 싸움에서 나는 늘 이기기를 원했다. 남편이 젓가락을 던지면 나는 상을 엎었고, 그가 그릇을 깨면 나는 거울도 깨는 나였다 .ㅠㅠ
그런 나를 지금은 그리스도 나타내시려고 남편의 말에 순종하게 하신다. 그리고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해서 그런지 웬만한 건 생각도 안 난다. 사랑하고 축복하는 것만 하늘에서 카운트되니 그런 것만 맘속에 자리 잡고 살아진다.
2) 시어머니와의 관계
신혼 초부터 몇 년 전까지(아마도 하나님이 은숙이는 죽어라 그러면 내가 한다)라는 믿음을 주시기까지 쭉 시어머니는 나의 시험꺼리였다. 말통을 하기 전까지는 시어머니가 미웠다. 남편에게 전화해서 시골을 일주일에 한번 꼴로 오라 가라 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싫었다. 또한 남편 직장 못 다니게 하고 교회 일만 부추기는 며느리로 오해 받아 시어머니께 받는 모진 말과 핍박이 싫었다.
말통을 하면서 하나님의 테스트를 때로는 눈물로, 어머님의 모진 말에도 묵묵부답 아무 대꾸도 안하며 바보 같은 며느리로 살게 된 어느 날 시어머니는 사람들에게 우리 며느리는 착하다고 칭찬을 해 주셨다. 남편이 뭐래도 누가 뭐래도 말대꾸 안 하는 사람으로 인정하셨다.(참고로 어머님도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면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를 아직도 세상 물정 모르고 바보 같다고 생각하는 어머님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셋째 딸을 낳고 부터인데 시어머니가 나의 친엄마로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말씀의 힘이 아닌가 싶다.
3) 자녀들과의 관계
내 욕심 내 자랑 내 소유로만 생각학고 대했던 자녀들에게 말통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집에서 말통과 암송 훈련을 하며 아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하게 구별시키는 훈련을 하게 하셨다. 나또한 아이들을 훈육할 때 엄마 아빠가 원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실 것에 대해 말씀으로 예를 들어가며 훈육할 때 나와 아이들이 다 훈련 받는 기간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몇 년 동안 말통과 암송으로 땅을 일구며 주빌리 가정 레제나 하우스에서 씨를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아이들과 말씀 3독 또는(시간이 늦어졌을 때는 잠언 1장)을 하며 하나님의 말씀 은혜를 나눈다. 아직 둘째와 셋째는 글씨를 몰라 암송을 할 때 내가 함께 해야 한다. 나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농부의 마음으로 씨를 뿌리면 하나님의 때에 정말 건실하고 맛있는 열매를 맺게 해주시고 그 열매를 하나님께 드릴 생각을 하면 기쁨이 크다. 그래서 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하실 일을 기대한다. 세 자녀들이 모두 마음에 복음을 품고 세상에 나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전한다면 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가슴 벅찬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의 레제나들이 말씀 종교 개혁으로 새롭게 일어나 하나님께서 맡기신 크고 비밀한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 올린다. 사랑하고 축복해요.
-. 지금은 성경을 이렇게 읽고 있다.
말통을 붙잡은 후 구약 15독, 신약 150독, 바울서신 600독, 갈라디아서를 천 독 했으며, 지금은 자녀들과 매일 3독씩 함께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구약과 고린도전서 천 독을 위해 매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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