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담아라
요즘에는 옛날 밥솥대신 아주 좋은 전기밥솥이 많이 나와 있다. 대부분의 집에서는 전기밥통으로 밥을 하고 그 밥통에 있는 밥을 먹는다. 사람이 삶의 분명한 목적도 없이 산다면, 전기밥통에 담겨 있는 밥을 사람 몸에 옮겨 담은 사람밥통이 되는 수가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이 밥만 먹는 밥통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그 말씀을 먹는 ‘말통’으로 살아야 된다고 말씀하셨다.
신명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며 또 그들이 알지 못하던 만나를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신 이후 40년 광야 생활 동안 의복이 헤어지지 않게 하셨고 신발도 닳지 않게 하셨다. 또한 농사를 짓지 않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게 하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다고 말씀하시며, 자기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어야 영생한다고 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이 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먹어야 한다.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을 계속 먹는 것은, 말씀이신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거의 매일 밥을 먹는다. 이것은 밥통에 있는 밥을 옮겨 담는 작업이다. 밥을 사람 몸에 옮겨 담기만 해도 그 영양소가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충분한 에너지가 된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은 어떠하겠는가.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거나 말씀을 옮겨 담기만 해도 축복이다(계 1:3). 말씀 통독을 통하여 사람에게 담겨진 하나님의 말씀이 충분한 예수 에너지가 되어 능력으로 나타날 것이다.
김치를 담은 통은 김치 통이고 밥을 담은 통은 밥통이 되듯이, 사람이 술을 먹으면 술통이 되고 담배를 피우면 연통이 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말씀을 먹으면 ‘말통’이 되는 것이다. 말씀을 옮겨 담는 작업이 바로 말씀 통독이다. 거룩한 밥통이 무엇인가? 바로 ‘말통’이다.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살고 남자는 밥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다. 밥통으로만 살지 말고 말통으로 살자. 그러면 ‘말통생활 형통인생’이 될 것이다.
'성경을 깨워라 > 말통원리-말통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을 관통하라 (0) | 2011.09.12 |
---|---|
진리를 관통하라 (0) | 2011.09.12 |
말씀을 품어라 (0) | 2011.09.12 |
말통 원리-말통 생활 (0) | 2011.09.12 |
성경 원주민의 말통 원리 (0) | 2011.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