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나 칼럼/말통 편지

말통편지 05호

레제나 2012. 6. 14. 09:35

* 말통편지 05호 에바다


구약의 엘리야 선지자와
신약의 바울 선교사는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다가 진리싸움이 되었습니다.
신약의 바울이(고후4:5)
그리스도가 주인 되심을 전파하는 것처럼,
구약에서도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는
치열한 복음전파가 있었습니다(왕상18:36).

지금도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비밀을 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동일한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 복음이 가리웠다면,
그것은 이 세상 신(사단)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고
그리스도 영광의 광채를 보지 못하도록
방해전파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그 빛이 사람의 마음에 비취게 하는데
중간에 비취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을 잡으러
동행자들과 함께 다메섹으로 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바울과 함께 갔던 사람들을
대조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동행한 사람들은 빛을 보고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행한 사람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소리만 들었지 그 소리의 뜻은 알 수가 없었습니다.
* [참고: 행9장, 22장, 26장, 고후4장, 왕상18장]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일을 하십니다(왕상18:36).
신약의 바울에게 빛을 마음에 넣어
핍박하던 일을 돌이키게 했습니다.
또한 구약에서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갈멜산에서 불을 내려
백성들의 마음을 바알에서 하나님으로 돌이키게 했습니다.

마음이 혼미하면
생명의 빛이 들어가지 않습니다(고후4:4).
다메섹 도상에서 동일한 빛을 보고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바울만 눈이 먼 것은
동행자들의 마음에 빛이 들어가지 않아
눈이 열리지 않은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하고 설교를 들어도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빛을 봐도 나타나는 현상이 다르듯이,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기 전,
하늘 보좌 우편에 서신 예수그리스도를 보았지만
군중들과 사울 청년은 똑 같은 눈으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바울(사울 청년)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육신의 눈으로 성경을 보고 읽고,
그 성경의 눈으로 하나님을 보고
그 마음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에바다, 눈이 열리는 은혜를 구합니다.

-에바다, 조이-

 

* 북경 말통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