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글, 긴묵상/詩시한날, 시인
시인30. 고아라
레제나
2011. 10. 1. 11:04
고아라
고운님을 만나면
고운 숨을 쉬는 안식이 오겠지요.
고운님의 말씀을 들으면
고운 말을 하는 입술이 되겠지요.
고운님의 얼굴을 닮으면
아름답게 늙어지겠지요.
고운님의 마음을 품으면
사랑하고 축복할 수 있겠지요.
고운님은
거친 사람과 모진 세파를 이겨낸 고운분이지요.
-고아라, 조이- [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