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나 2011. 9. 24. 12:40

Mission Survival

서바이벌 게임은
내가 살아남기 위해 남을 죽이는 게임으로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게임 중에 하나였다.

매년 학생들에게는 ‘입시 서바이벌’이 벌어진다.
내신 등급을 잘 받기위해서 열심히 공부도 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친구의 비밀과외를 고발하면서 상대를 밟고 올라서는 ‘입시 서바이벌’ 또한 상대를 죽여야만 내가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는 게임이 아닐까?
예전에는 친구를 위해 지식을 나누어주던 시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좀 살벌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나를 위해서 시작한 공부가 남을 죽이는데 그 지식이 사용되고, 나를 위해서 시작한 돈 벌이가 남을 죽이는데 그 재물이 사용되고, 나를 위해서 시작한 변호가 남을 죽이는 비판과 저주와 험담으로 사용되는
 ‘생존경쟁 서바이벌’은 결국 남을 죽이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나도 함께 죽어 가는 게임인 것이다.

심지어 교회도 다른 교회 교인 빼내오기 ‘부흥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종종 있는 것 같다.
설마 남의 교회 죽이고 자기 교회 살리는 ‘부흥 서바이벌’이 있을까?
진정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성도 또한 서로 비판하고 험담하고 미워하고 저주하는 죽이는 말로 결국 자신만 살아남는다는
‘착각 서바이벌’을 벌이고 있지는 않는가?
진정 ‘착각 서바이벌’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입시 서바이벌,
생존경쟁 서바이벌,
부흥 서바이벌,
착각 서바이벌이 친구를 죽이고, 타인과 이웃을 죽이고, 교회를 죽이고, 성도를 죽이는 게임이라면
‘미션 서바이벌’ 정신은 세상을 축복하고 생명을 살리는 게임인 것이다.

‘미션 서바이벌’ 정신으로 남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공부가 나를 살리는 지식이 되어 내게 돌아오고,
남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돈 벌이가 나를 살리는 재물이 되어 내게 돌아오며,
남을 살리기 위한 변호가 나를 살리는 칭찬과 축복이 되어 내게 돌아온다.

타인을 비판으로 죽이는 성도는 Saint에서 Sin으로 떨어지는 추락으로 영혼과 인격에 손상을 입으며,
교회의 부흥을 위해 무분별한 교인 만들기 쟁탈전은 모래위의 부흥인 것이다.

선교하는 교회가 살아남고,
선교하는 성도가 살아남는 ‘미션 서바이벌’ 게임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게임이다.

‘미션 서바이벌’ 게임에 참전한 신실한 주의 용사들이여!
내가 죽고 내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로 다른 사람을 살릴 때
진정 의의 열매를 거두는 부활의 생명으로 살아날 찌어다. 아멘.

호주 골코의 현존하는 미래 - 코람데오 공동체 지도목사 조이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