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나 영성/2010년 영성

1006월 예담예퍼로 살아라

레제나 2011. 9. 3. 15:14

찬송 : 545장 (구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성경 : 사도행전 20:24
요절 :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4)

사도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의 방향성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의 속도감을 잘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26절에서는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한 초점의 방향을 정조준하고 사명을 감당하는데 생명을 다하는 속도감이 있었습니다.

첫째, 속도의 목적.
빈스 포센트와 멜론이 공저(共著) 「속도의 시대」란 책이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인 이 책의 주제는 속도가 성공의 비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속도의 시대에 네 가지 유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선 유형] 하늘에 비행선이 떠 있어서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러나 이 비행선처럼 느리게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합니다. [풍선 유형] 분명히 공중에 떠있는데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혼자서 즐기면서 가는 것이 풍선 유형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부적합합니다. [로켓 유형] 이것은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문제는 방향을 조절할 수 없고 제어할 수 없어서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제트기 유형] 이는 로켓 유형이 가지고 있는 속도와 통제와 방향을 조절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 시대에는 제트기 유형이 성공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둘째, 방향의 목적.
속도와 방향. 이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방향”입니다. 축구에서 자살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골을 넣었는데 자신의 골대에 넣은 것입니다. 빠르게 열심히 패스하며 볼을 찼는데 방향이 잘못된 것입니다. 정확성과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방향입니다. 삶의 목적과 방향은 없으면서 빠르게 바쁘게만 달리는 것이 우리네 인생의 비극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가장 큰 죄는 “과녁(방향)이 빚나간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이 정한 방향대로 열심히 뛰는 것을 죄라 합니다.

셋째, 정 조준된 초점.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초점으로 인생을 정조준 하는 것은 세상에서 천국과 예수님께 정 조준된 초점을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성공하는 속도와 방향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방향의 속도감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정확한 방향은 주님의 살으심처럼 사는 것입니다. 또한 가장 큰 속도감은 주님의 죽으심처럼 죽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방향에 속도를 내는 것은 의인이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방향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셔서 그 영광을 십자가에서 극대화 시켰습니다. 예수님처럼 살고 죽는 방향에 속도감을 내시기 위해 예수님을 담아내고 예수님을 퍼주는 예담예퍼 인생으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 정 조준된 초점의 삶을 살기 위해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아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기도 : 세상을 담아내고 세상에 빠져 살지 말고 예수님을 담아내고 예수님을 퍼내는 인생으로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죠이교회 / 조상연 목사(레제나하우스 원장)

[예담예퍼로 살아라]
위의 글은 사단법인 행복한가정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월간 '행복한 가정' 2010년 6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