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월 행복한 정복자로 왕노릇
찬송 : 73장 (구 73장)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성경 : 창세기 1:28
요절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어떤 사람이 스포츠카를 추월한 닭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수소문 끝에 찾아내어 닭 주인에게 천만 원 팔라고 해도 대답이 없고 이천만 원에 팔라고 해도 대답이 없고 고개만 절래절래 흔들기에 그럼 삼천만 원에 팔라고 해도 여전히 대답이 없기에 하도 답답하여 이유를 물어봤더니 닭 주인이 하는 말이‘잡혀야 팔지요’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께 잡히지 않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왕 노릇하지 못합니다.
첫째, 인생의 무게.
인생의 무게는 무엇이며, 인생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돈, 지식, 명예, 권력, 성공이 인생의 무게를 느끼게 할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인생에게 원하시는 무게의 기준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무게, 내 삶의 무게를 말씀에 달아보고 믿음에 달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인생을 무게감 있게 사는 인생은 하나님께 붙잡힌 인생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대로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것입니다.
둘째, 왕노릇의 무게.
창조의 목적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자는 행복한 정복자로 왕 노릇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왕 노릇의 무게는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요! 에콰도르의 선교영화 ‘창끝’의 결말이 복수의 끝은 창끝에 있었듯이 선교의 시작도 창끝에 있었습니다. 선교사들이 창끝에 맞아 죽음으로 복수는 끝이 나고 선교는 이루어진 것입니다. 창끝에 죽은 에콰도르 선교사와 돌끝에 죽은 사도행전의 스데반의 죽음과 1994년 미국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으로 총끝에 죽은 캐시버낼의 순교는 왕 노릇의 무게를 말해 줍니다. 세상에는 순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왕 노릇하는 산 순교도 있습니다.
셋째, 산순교의 무게.
산 순교는 말끝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고백을 하며 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의 비난의 말끝에 말끝마다 대항하지 않으면서 축복하는 사랑의 실천이 산 순교로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롱기누스의 창끝에 찔려 물과 피를 흘리셨지만 그분의 섬김과 희생으로 인류를 구원했습니다. 인류를 위해 죽은 자는 인류를 구원하고, 나라를 위해 죽은 자는 나라를 구원합니다. 가정을 위해 헌신한 자는 가정을 살리고, 직장에 충성한 자는 직장을 세웁니다. 주님과 함께 죽은 자는 주님과 함께 세상을 축복하고 사람을 살립니다. 산 순교의 무게는 믿음의 무게로 사랑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복한 정복자는 하나님의 소유된 존재로 세상을 왕 노릇으로 정복하는 산 순교자입니다. 살았으나 죽은 것 같은 삶의 무게가 묵직한 가장 복된 인생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 살았으나 죽은 것 같은 산순교를 말끝마다 축복하는 왕노릇의 신앙고백으로 해보세요!
기도 : 창조의 목적대로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행복한 정복자로 왕 노릇하는 산 순교의 인생으로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죠이교회 / 조상연 목사(레제나하우스 원장)
[행복한 정보자로 왕노릇]
위의 글은 사단법인 행복한가정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월간 '행복한 가정' 2010년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