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깨워라/적용원리-믿음생활

사랑으로 적용하며 살아라

레제나 2011. 9. 12. 15:08

사랑으로 적용하며 살아라

성경 전체의 글자를 형상화하면 예수 그리스도 형상의 모자이크 그림이 나온다. 또한 성경의 모든 글자를 큰 글자로 조합하면 ‘예수 그리스도’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리고 성경을 믿음의 힘으로 꽉 눌러서 짜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가 나온다. 성경을 통째로 반복적으로 단숨에 읽으면, 인생의 질그릇에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담기게 된다. 성도 안에 담긴 성경의 조합체 예수 그리스도가 성도의 삶의 현장에서 풀어져 적용될 때 사랑으로 나타난다. 성경에서는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갈 5:6)을 말씀하고 있다. 믿음은 사랑으로만 표현된다는 말씀이다. 말씀을 통독해서 생긴 은혜의 믿음이 삶에서 적용될 때 사랑으로 나온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마 10:16). 양이 이리 가운데 있으면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속고 속이면서 사는 이 세상에서 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세상의 이리에게 잡아먹히는 것과 같다. 결국 사랑으로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 죽는 것이고 그것이 예수님처럼 사는 것이다.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시는 것일까? 그것은 예수님이 사랑으로 죄인을 위해 죽으시고 죄인을 구원하신 것처럼, 제자들도 사랑으로 나아가 세상의 이리에게 잡아먹히고 세상의 이리를 하나님의 양으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작전이다.

어떤 사람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A라는 회사가 조만간 코스닥 상장회사가 될 것이니 빨리 주식을 사 두라는 내용이었다. 이 사람은 주식을 살 수도 있고 안 살 수도 있다. 정말 A라는 회사가 조만간 코스닥 상장회사가 될 것이라는 믿음의 확신이 있으면 곧바로 사겠지만 그런 믿음의 확신이 없으면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씀이 믿어지면 순종할 수 있는 에너지가 나오고, 그 순종은 삶의 적용으로 이어지고, 적용하는 삶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