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깨워라/성경 말통구조

성경의 의미와 적용

레제나 2011. 9. 12. 14:03

성경의 의미와 적용

성경의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읽으면, 내용이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헤매지 않는다. 성경의 원주민은, 성경에서 말하는 큰 줄기를 볼 수 있으며 읽을수록 점점 더 정확한 초점을 본다. 결론적으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라’는 말씀이다.

구약을 율법이라고 명명한다면 신약은 복음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구약에서 율법이 말하는 주된 내용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것으로, 성경은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롬 8:4)고 한다. 또한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갈 3:24)고 말한다.

신약에서 복음이 말하는 주된 내용은 그리스도가 구약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셨다는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 10:4)’고 하며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롬 13:10)고 말씀하고 있다.

구약에서 말씀하시는 율법의 요구를 받아들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다면, 신약에서 말씀하시는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새 계명인 사랑으로 살라는 것이다.

성경을 통독함으로써 복음의 소리를 들으면, 내용의 의미와 목적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1. 복음의 소리(복음) -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계시의 말씀이다.
2. 복음의 내용(예수) -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이시다.
3. 복음의 의미(목적) - 성경은 신령한 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의 목적과 인생의 목적과 성도의 목적을 이루게 한다.
4. 복음적 적용(사랑) - 성도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며 살아가야 한다.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은 성도는, 임마누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심으로써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게 된다. 또한 사람을 사랑하고 세상을 축복하라는 새 계명에 따라 사는 것이다.

성경을 통독하면 성경 전체가 망원경으로 보듯 크게 보이고, 성경 구석구석은 현미경으로 보듯 세밀하게 보인다. 성경이 지식으로 머리에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믿어지고 깨달아지는 성령의 은혜가 임하는 것이다. 성경의 원주민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생명을 살리는 성도의 목적을 삶의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